[인터뷰] 창립 55주년 신성건설  윤문기 사장 
2007/08/30 한국건설일보 김광년 기자

     건설서비스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터

     도전과 열정만이 해외건설 성공 열쇠

     두바이 사업 ‘신성’ 이미지 재구축 계기  

                                                           
올해로 입사 30년 째 들어선 윤 문기 사장. 지난 2005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글로벌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철저한 사업계획을 검토한 그는 오피스빌딩 건설을 결정짓고 오늘날 ‘세계속의 신성’을 구축하는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것이다.

그의 열정 가득한 도전의식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로근성이 ‘신성건설’의 기업이미지를 이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주위 관계자들의 평가다.

두바이에 추진중인 사업은 아직 착공 전 이지만 벌써 국내외 8개 기업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고 이미 국내 금융회사 2곳에서 인수 의사를 보내오는 등 사업성공을 알리는 진~한 내음이 풍기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층수 제한없이 시공할 수 있는 초고층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쥬메이라 레이크 타운에서 41층 주상복합 빌딩을 건설 중이며 이밖에도 두 세 곳에서 도급공사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신성건설은 55년이라는 기나긴 역사위에서 단 한 번도-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건전한 기업정신에 의한 기업문화를 통해 알찬 회사, 건강한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신성건설은 Long  run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지난 해 발표한 ‘비전 2015’를 실현해 대한민국 건설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는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역설하면서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으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특히 한 지도자의 글로벌 마인드가 두바이를 혁신시켰다고 강조하는 그의 두 눈에서 강한 집념과 투지를 읽을 수 있다.

신성건설 !

아파트 사업 역시 ‘미소지움’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서울 신당역 부근에 호텔식 최고급 아파트 270세대를 비롯, 평택 용이동, 청주 용정동, 안양재건축 등 약 3천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겉모습에서 드러나는 윤 문기 사장의 부드러움속에서 풍겨 나오는 카리스마 그리고 시장흐름을 앞서 진단하는 그의 탁월한 식견에서 CEO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신성’이 가는 곳마다 ‘건설’의 역사는 다시 쓰여진다” 고 자신있는 어조로 말하는 윤문기 사장.

그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서 신성건설의 아름다운 내일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광년 기자 knk@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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