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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건설 김승준, 한국바둑리그 6월 MVP

2006-07-14 | 7728
신성건설 김승준 5연승 최철한 제치고 6월 MVP
[중앙일보 2006-07-14]  

 
지난주엔 조한승, 유창혁, 윤준상,이정우로 구성된 경북 월드 메르디앙이 3위로 치고 올라가며 예상했던 대로 서서히 강팀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신성건설김승준(사진)은 팬 투표에서 최철한을 제치고 6월 MVP로 뽑혔다. 신성건설의 3지명자 김승준은 개인전적에서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팀(신성건설)의 하위권 추락을 막아냈다.

지난주 서울 제일화재와 격돌한 월드 메르디앙은 윤준상이 송태곤에게 졌으나 유창혁이 김지석에게 행운의 역전승을 거두고 이정우가 김혜민을 꺾어 2대1을 만든 뒤 조한승이 이세돌과의 정면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3대1 승리를 기록했다. 월드 메르디앙은 승점 8로 3위가 됐다.

부산 파크랜드와 인천 매일유업은 2대2로 비겼다. 파크랜드의 조훈현과 매일유업의

이창호는 303번째 사제대결을 벌여 이창호가 승리했다.

이번 주 13~14일엔 1위 팀인 경기 한게임과 2위 팀인 광주 KIXX가 맞대결한다. 막강 전력의 KIXX는 1위 한게임의 거품을 빼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과연 결과는 어찌될까. 오더조차 은근히 KIXX 쪽에 유리해 보인다. 박정상이 세계대회 우승으로 상승세인 데 반해 이영구는 왕위전 연패로 가슴 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15~16일엔 신성건설과 영남일보가 맞붙는다. 오더는 그야말로 절묘하게 짜여 4판 모두 안개 속이다. 부진했던 박영훈이 지난해 속기왕다운 면모를 언제부터 되찾게 될 것인가, 또 6월 MVP 김승준의 6연승 여부가 관심사다.

                                                  < ⓒ 중앙일보 & Join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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